2024. 11. 16. 22:59ㆍCAM
선물받은 가방 후기를 써보자!
1. 후보 선정
- 구찌 홀스빗 레더가 있는데, 수납공간이 좁고 가방이 딱딱해서 평소에 막 들고다니기에는 손이 잘 안가더라.
- 질샌더 버킷백은 막들기는 좋지만, 복조리가 (균형 맞추기) 불편 + 린넨이라 겨울에 들기 애매
**결론**
- 평소에 막 들수있는 가방 + 수납력이 좋은 가방 + 평소 내 편한 옷에 어울리는 가방 구매하자!
2. list up (우선순위 순서)
- 발렌시아가: 로데오백, 시티백
- 프라다: 숄더, 크로스백
- 루이비통: 크로스백
이렇게 들어보고 사기로!
3. 실착
판교 현대백화점을 방문!
가장 우선순위가 높았던 발렌시아가 매장 먼저 들어가봤다.
1) 로데오백
: 이쁘지만 너무 포멀해서 내가 들기에 살짝 나이들어 보였다.
+ 스몰백보다 미디엄이 더 이뻤다.
- 딱봐도 기스 잘날 것 같은 가죽 질감
- 너무 비싼 가격으로 내가 잘 안들고 다닐 것 같았다...
2) 르 시티백
: 사진으로는 별로 안이뻐 보였는데, 들어보니깐 나랑 너무 잘어울렸다.
+ 스크레치에 강할 것 같은 디자인에
++ 미디엄 사이즈는 수납 공간도 넉넉해서 좋고
+++ 크로스백도 가능!
- 키링 덕지덕지 달려있는 모델이 100만원 가량 비쌌지만, 굳이...? 라는 생각
3) 프라다 가죽 숄더백
: 완전 기본 디자인이라 별 기대안했는데, 의외로 가죽도 부들부들하고 가벼워서 좋았다.
- 너무 기본 디자인...
+ 수납이 발렌시아가 미디엄 백들보다는 작았지만 넉넉한 편
- 400 중반으로 너무 비싼 가격에 비해 포인트가 없음
그 외에는 사주는 사람이 너무 별로라하여 후기에서 삭제!
4. 구매
구매는 프라다 가죽 숄더백이랑 르 시티백 고민하다가, 내가 잘 들것 같은 르 시티백으로 결정!
나중에 착샷을 추가하겠다~
P.S. 고마워요~❤❤
+) 착용샷 추가!!
같은 옷이지만 다른 날 이라는 점~
++) 커피 쏟은 후기 (아래 요약있음)
중간에 가방안에 커피를 쏟았었다....
커피 국물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내 눈에서도 눈물이 뚝뚝 떨어졌었다 ㅠ
냄새나고 가죽이 딱딱해졌지만, 다행인 점은 그래도 검정 가방이라 변색 없다는 점이였다ㅠ
구매처에 문의하니 세탁은 비추하고 수건으로 잘 건조해보라고 해서,
키친타올로 물기를 닦고, 수건을 넣어서 말리고, 집에 있던 가죽 보호 크림(?) 을 3번인가 발라줬다.
그러고 나니 뻣뻣하던 가죽이 부드러워졌었다.
하지만 이미 늘어져서 접힌 부분은 복구가 잘 안되더라ㅠ... 나만 느끼는 부분이라니깐 그냥 눈감았다..
밖에서 한번 착용 후 속지? 를 넣어서 건조하게 보관 후 다시 착용하니 냄새도 안나고 나만 좀 티난다고 느낄 뿐 나름 90% 복구한듯!
앞쪽은 안젖었고 뒤에만 커피가 뚝뚝 떨어져서 옷이 젖을 정도로 젖었었는데 확실히 뒤가 좀 가죽이 꺼슬한 느낌이라 조만간 가죽 크림을 한번 더 발라볼 예정!
**** 다시는 가방에 커피를 넣지 않아야지!
(사실 이것 도 내가 뚜껑을 제대로 안닫아서임 ㅠ... 옷이 다 젖을때까지 몰랐던 내자신 반성한다..)
[요약]
1. 변색이 없다면 세탁 비추
2. 완전히 건조 (햇볕, 드라이기 X, 그늘 자연건조)
3. 가죽크림 여러번 덧바르기
4. 냄새는 서서히 없어지더라
이상 아메리카노를 가방산지 일주일만에 쏟은 후기 끝!
'CAM' 카테고리의 다른 글
3월 소비 이모저모 (0) | 2025.04.07 |
---|---|
[삼립] 포켓몬빵 랜덤 인형 키링 (만우절 한정) 리뷰 (0) | 2025.04.03 |
헌터 인/아웃 푸퍼 니트 커프 부츠 리뷰 (1) | 2024.12.02 |
[프레클] sheep needlepoint fleece top 리뷰 (2) | 2024.11.20 |
하객룩 리뷰 (3) | 2024.11.1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