왜 이럴까? - 지하철 편
내 이동 동선상 지하철을 탈 일이 잘 없지만, 일주일에 한두번 탈 때가 있다. 주로 퇴근시간이나 밤에 타기 때문에 그동안 만났던 빌런들이라고 해봐야 - 코골며 자기 / 옆에 기대기 - 핸드폰 통화 큰소리로 하기 - 노래 이어폰 없이 듣기 - 진한 스킨쉽 - 토사물 이정도 였다. (물론 불편하지만 토사물 제외 참을 수 있음) 하지만 지난 주 낮에 지하철을 탈 일이 생겼는데 (2번) 엄청난 민폐인간들을 만나버렸다. 너무 속이 안좋고, 충격적이라 대나무숲 느낌으로 여기에 적어보려한다. 1. 손톱깎는 아줌마 내 반대편 자리에서 '또각또각' 소리가 나서 '뭐지?' 싶어서 봤더니, 손톱을 깎고 계셨다...허허 (충격) 어떤 사고를 가지면 공공장소에서 손톱을 깎을 수 있을까? 무려 자른 손톱을 따로 모으지 않고 사방..
2023.11.15